본 글은 케어포의 공식 자료가 아니며, 화면 예시를 보고 실무 기준으로 정리한 참고 가이드입니다. 화면 이미지는 재구성한 예시입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하루 업무 중 가장 헷갈려하는 것 중 하나가 급여제공기록지(요양급여제공기록) 작성입니다. 항목은 많고, 어떤 건 체크만 하면 되고 어떤 건 세부 팝업창까지 열어야 하다 보니 처음엔 빠뜨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화면을 하나씩 따라가면서 작성 순서를 정리해봤습니다.
★. 항목명 옆의 (n회) 숫자는 무슨 의미일까?

구강관리(2회), 몸단장(1회), 식사도움(2회), 화장실이용하기(4회), 이동도움(8회, 10회)처럼 항목명 옆에 괄호로 표시되는 숫자를 보고 “오늘 이만큼 해야 하나?” 싶을 수 있는데, 이건 그날 임의로 정하는 숫자가 아니라 급여제공계획에 미리 설정해둔 하루 목표 횟수입니다. 대상자별로 실제 필요한 정도를 판단해서 계획 단계에서 넣어둔 값이라, 대상자마다 다르게 표시됩니다(위 예시에서 대상자 A는 이동도움 8회, 대상자 B는 10회로 서로 다른 것도 이 때문입니다).
실제 그날 상황에 따라 이 숫자에서 위아래로 1~2회 정도는 조정해서 입력할 수 있지만, 기준이 되는 숫자 자체는 급여제공계획에서 그 대상자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해 넣어둔 값이므로 큰 폭으로 벗어나게 입력하지 않도록 합니다. 계획된 횟수와 실제 제공 횟수 차이가 계속 크게 난다면, 임의로 맞춰 입력하기보다 급여제공계획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신호로 봐야 합니다.
1. 화면 구성 확인

실제 화면은 모두 같은 색상이며, 이 글의 예시 이미지에서 대상자 A(초록색), 대상자 B(파란색)로 다르게 보이는 건 여러 명을 구분해서 보기 편하도록 임의로 색을 입힌 것입니다. 상단에는 오늘 날짜와 대상자명이 표시됩니다.
2. 기본 신체활동 항목 체크

아래 항목들은 단순 체크박스 방식입니다. 오늘 도와드린 항목만 체크하면 됩니다.
- 세면도움
- 구강관리
- 머리감기기
- 몸단장
- 옷 갈아입히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 다섯 가지 모두 매일 제공되는 항목은 아닙니다. 구강관리는 매일 제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머지 항목은 대상자에게 필요할 때 도움을 제공하고 그때그때 체크하고 횟수를 저장하면 됩니다.
3. 목욕도움 체크
목욕을 도와드린 날에만 체크합니다. 매일 제공하는 항목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는 체크 해제 상태입니다.
4. 식사도움 – 세부 기록 필요

식사도움은 체크박스만 누르는 게 아니라, 횟수(회) 입력 + 세부 기록 팝업 작성까지 해야 완전히 끝나는 항목입니다.
- 체크박스를 눌러 오늘 식사도움을 제공했음을 표시합니다.
- 아침/점심/저녁/오전간식/오후간식 중 해당하는 시간대 버튼을 눌러 세부 기록 창(식사도움 관찰기록)을 엽니다.
- 세부 기록 창에서 입력하는 내용:
- 식사형태: 일반식 / 다진식
- 시간: 점심·저녁 등 실제 식사 시간 (지움 버튼으로 초기화 가능)
- 오후간식: 제공 시간과 ‘오후간식제공’ 체크
- 치료식이: 저염식 / 고단백식 등 해당 시 선택
- 조치사항: 특이사항이 있으면 자유롭게 기재
- 섭취량: 다 드셨는지(1), 절반 이상, 절반 이하, 거부 중 선택

- 작성 후 ‘저장’ 버튼을 눌러야 반영됩니다.
⚠️ 자주 하는 실수: 세부 기록 창에서 저장을 완료해도, 메인 화면의 체크박스가 자동으로 체크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횟수(2회 등)만 표시되고 정작 체크박스는 비어있는 상태로 남아있을 수 있으니, 저장 후에는 반드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 체크박스가 체크되어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5. 화장실이용하기 – 세부 기록 필요

화장실이용하기도 식사도움과 마찬가지로 체크 + 세부 기록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 체크박스를 누르면 ‘화장실 이용하기 기록’ 창이 열립니다.
- 대변 / 소변 / 기저귀교환 각각 횟수를 -, + 버튼으로 입력합니다.

- ‘화장실기록 저장’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 이 항목도 세부 기록만 저장하고 메인 화면 체크박스는 그대로 비어있는 경우가 있으니, 저장 후 체크 상태를 다시 확인해주세요.
6. 이동도움 / 신체기능유지·증진 / 인지관리 지원 / 의사소통 도움 – 횟수만 바로 입력

이동도움과 신체기능유지·증진 인지관리지원 의사소통 도움은 별도 팝업 없이, 메인 화면에서 -, + 버튼으로 횟수만 바로 입력하면 됩니다. 체크박스는 횟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체크되는 방식입니다.
신체기능유지·증진에는 노인건강체조, 걷기운동, 기능회복훈련, 일상생활동작훈련 등이 포함됩니다. 오늘 이런 활동을 몇 회 진행했는지를 횟수로 입력하면 됩니다.
7. 신체활동 특이사항 / 인지관리 특이사항 작성

체크 항목 아래에는 특이사항을 적는 칸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직접 입력: 텍스트 칸에 바로 타이핑
- 돋보기(검색) 아이콘 클릭: 과거에 작성했던 특이사항 목록이 날짜별로 뜹니다. 다만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최근 작성한 기록 순서대로 보이는 방식이라, [식사 시 특이사항], [양치 시 특이사항] 같은 표시는 예전에 어떤 상황에서 쓴 문구인지 구분하기 위한 항목명일 뿐입니다. 오늘 상황과 비슷한 문구가 있으면 ‘선택’ 버튼을 눌러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주의: 선택 버튼을 누르면 과거 문구가 그대로 자동 입력되는데, 실제로 오늘 상황이 그때와 똑같을 때만 사용하세요. 상황이 다른데도 편하다고 같은 특이사항을 계속 재사용하면 실제 관찰 내용과 기록이 어긋나게 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늘 특이사항이 다르다면 직접 입력하거나, 불러온 문구를 오늘 상황에 맞게 수정한 뒤 저장하세요.
매번 불러오기 기능만 쓰면 그날그날 달라지는 특이사항을 제대로 기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불러오기 기능 자체를 막아놓은 센터도 있습니다. 소속 기관에서 이 기능 사용을 어떻게 안내하는지 먼저 확인하고 따르는 게 좋습니다.
입력이 끝나면 반드시 ‘특이사항 저장’ 버튼을 눌러야 저장됩니다. 입력만 하고 저장 버튼을 안 누르면 기록이 남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8. 전일 자료 저장 버튼

화면 상단의 ‘전일 자료 저장’ 버튼은 전날 기록을 오늘 화면으로 불러오는 기능입니다. 매일 비슷한 패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자라면 이 버튼을 눌러 어제 입력했던 항목들을 그대로 불러온 뒤, 오늘 달라진 부분만 수정하면 되므로 입력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주의: 특히 모바일로 입력할 때 이 기능을 습관적으로 쓰면, 어제 기록에 있던 오류나 실수까지 그대로 오늘 기록에 복사되어 반복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양급여제공기록지 불러오기 기능을 ‘미사용’으로 꺼두고, 매번 실제 제공 내역을 직접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실제 제공 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불러오기를 ‘미사용’으로 두고 대상자별로 하나씩 개별 입력하는 방식을 권장하는 센터도 있습니다.
9. 급여제공 마감일 설정
기록이 쌓이다 보면 지난 날짜 기록을 나중에 슬쩍 고치거나, 아예 입력을 빠뜨린 채 넘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급여제공 마감일’을 설정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감일을 설정해두면 마감 이후에는 해당 기간 기록을 수정할 수 없게 되므로, 기록 누락이나 오류를 그때그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그날그날 작성한 기록을 한 번씩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저장 전 확인할 것 (체크리스트)
- 오늘 제공한 기본 신체활동 항목이 모두 체크되어 있는지
- 식사도움·화장실이용하기는 세부 기록까지 저장했는지, 저장 후 메인 화면 체크박스도 체크되어 있는지
- 이동도움·신체기능유지·증진 횟수가 실제 제공 횟수와 맞는지
- 특이사항을 적었다면 ‘특이사항 저장’ 버튼까지 눌렀는지
- 급여제공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그날 기록을 한 번 더 검토했는지
답글 남기기